[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첫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 120억원이 투입, 임실읍 주민들에 행복을 주는 '행복쉼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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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06 lbs0964@newspim.com |
군은 노후화된 임실읍사무소를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임실읍사무소와 함께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돌입했다.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 임실군은 4개 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모두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비 47억원을 합한 총120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투융자 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공공건축 사전검토, 공공건축심의, 건축설계공모 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현재 건축설계공모가 제안설계공모로 진행중인 가운데 5월 중 공모작품을 접수받은 후 6월 초에 설계공모심사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해 올해 말에 착공, 2022년 상반기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248㎡ 부지에 연면적 4610㎡로 신축될 임실읍 행복누리원에는 임실읍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가족소통화합장, 언어학습실, 육아나눔센터, 체력단련실, 다용도체육실, 휴게공간, 50대 지하주차장, 각종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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