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에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달 4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보름간 치료를 받고 같은 달 19일 퇴원한 37번 확진자 A씨가 지난 5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대 남성으로 미국 유학 중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충남대학교병원 입구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5.06 rai@newspim.com |
그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 진단검사 결과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인천공항 검역소의 재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3일 재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대전시는 A씨를 충남대병원으로 입원시켜 치료할 예정이다. 시는 A씨가 퇴원 뒤 가족과 떨어져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전서 재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A씨가 두 번째다.
지난달 8일 40대 여성이 첫 재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 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충남대병원에서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같은 달 24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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