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1억2900만원 규모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소비침체와 이용객 감소로 운송 수입이 급감한 택시 업체·종사자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나주 택시 [사진=나주시] 2020.05.04 yb2580@newspim.com |
지원 예산은 전남도에서 40%, 나주시가 60%를 부담, 나주시 택시운수종사자 총 258명(일반103, 개인155)에게 1인당 나주사랑상품권 5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으로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이 매우 커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종사자분들의 생계 안정은 물론 상품권 이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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