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4일 밀양농협APC 앞에서 홍콩으로 가는 마지막 딸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4일 밀양농협 APC 앞에서 최용해 밀양시 6차산업과장(오른쪽 네 번째), 손영희 농협중앙회밀양시지부장(오른쪽 다섯 번째),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이 모여 홍콩 딸기 수출을 마무리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5.04 news2349@newspim.com |
이날 선적식은 지난해 12월부터 딸기를 수출한 농가 10여 명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밀양시의 홍콩으로의 딸기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4월말까지 70만 달러를 돌파했다.
당초 4월 초까지 수출하기로 수출업체 한인홍㈜과 협의했으나 딸기 상태와 현지 반응이 좋아 수출 시기를 한 달가량 늘리는 등 밀양 딸기의 수출경쟁력을 보여주었다.
3월 전후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확보하였던 수출 시장도 항공편 및 소비자 기피현상으로 지속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주 3~5회 매일 600kg 이상 꾸준히 수출했다.
이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딸기 수출을 계기로 많은 농가들이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수출품목을 양성하고 수출상담에 힘쓰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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