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폭스뉴스 타운홀 방송에서 공개 거론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열린 폭스뉴스의 '아메리카 투게더: 일터로 돌아가기' 방송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앞서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1년에서 1년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서 열린 폭스뉴스 타운홀 행사 '아메리카 투게더: 일터로 돌아가기' 방송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5.03 |
그는 "연말, 올해 연말까지 바이러스 백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백신을 갖도록 매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공급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 최종적인 백신조차 없는 상태"라며, "내 생각에는 많은 기업들이 거의 [백신 개발 완성에] 가까운 것 같다"면서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을 공개 언급하기도 했다.
J&J는 백신 제조를 위해 미국 보건부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르면 2021년 초에 백신에 대한 승인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