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충무지구현장지원센터가 오는 11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근대군항 문화페스타 공감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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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2019.12.4. news2349@newspim.com |
군항 문화페스타는 코로나19로 지난 4월 군항제가 사라져 아쉬움이 큰 진해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지역재생 축제다. 창원시 진해역과 중원로타리 일원의 빛의 거리 조성, 점등 행사 등과 연계해 10월 말께 개최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사전 준비단계로서 주민주도 축제라는 의미와 더불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해만의 축제와 지역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협업하는 축제로써 주요 참여자인 해군, 기획자, 상인, 청년, 근대문화팀에서 나온 의견을 활용하고 진해역과 원도심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중순부터 5월 8일까지다.
올 한 해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역사문화, 근대건축 등의 이론과 현장 워크숍으로 운영되는 '도시재생대학' 그리고 주민이 직접 공모하여 운영하는 '주민공모사업'과 지역문화 담론형성을 지원하고 주민이 살롱지기로 참여하는 '진해살롱'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진해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무지구 현장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은 "이번 공감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 지역만의 특성을 살릴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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