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18년부터 온라인매매 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키움증권은 최근 투자기간 3개월 이내의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단기사채의 라인업을 확대하여 다양한 수익률과 만기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이전에 전자단기사채, 줄여서 '전단채'라고도 불리는 단기 채권 상품이다. 채권의 발행, 유통, 권리행사 등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관리된다.
[로고=키움증권] |
단기사채는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이며, 판매처 및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 취득이 용이하지 않아 개인투자자에게는 문턱이 있는 상품이었다.
키움증권은 2018년부터 단기사채 온라인매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기사채의 발행정보와 수익률을 제공해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개인투자자에게 온라인으로 2000억원 이상의 단기사채를 판매했다.
이날 현재 키움증권에서 온라인으로 판매중인 단기사채는 총 12종목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은 세전 연 2.5%부터 4.35%까지로 다양하다.
채권의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잔존일수는 23일부터 84일까지로 투자자의 계획에 따라 자금의 상환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단기사채의 최소투자금액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일반 장외채권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여 종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역시 오프라인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홈페이지, HTS, 모바일앱)으로 매수가 가능하고, 최소 매수단위는 1만원이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