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제98회 어린이날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던 행사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삼척시청 [사진=뉴스핌DB] 2020.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삼척시어린이집연합회는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수업' 어린이날 행사를 오는 9~10월로 연기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심 끝에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종합적인 지역상황 등을 고려해 어린이와 부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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