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가맹점에 마스크·손 세정제 무상지원
코로나19 극복에 성금 4억원 기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과 지역사회 돕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를 포함한 대구 인접 지역에 위치한 가맹점은 방역 물품 요구가 높아진만큼 이를 지원해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임금옥 bhc치킨 대표가 지난 1월 해바라기 봉사단 발대식에 참가한 모습. [사진=bhc치킨] 2020.04.24 oneway@newspim.com |
bhc치킨은 대구를 포함한 대구 인접 지역에 위치한 가맹점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무상지원했다. 회사 측은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자체 물류망을 통해 대구경북사업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사업팀은 해당 지역 가맹점에 신속하게 배포했다.
bhc치킨은 가맹점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임금옥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지방을 순회하며 가맹점 사업주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해 즉시 개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기위해 성금 4억원도 기부했다. bhc치킨이 기부한 성금은 전국 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방역물품, 긴급구호 물품 등 지역사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박현종 bhc치킨 회장은 "지금은 어떤 기업이라도 함께 할 시기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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