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아들의 무면허 차량운행을 아버지가 신고해 경찰이 추격끝에 검거했다.
24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3분쯤 면허가 없는 아들이 차량을 몰고 다닌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북파출소 순찰요원이 출동해 추격 끝에 무면허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아들을 검거했다.
정선경찰서 사북파출소 순찰요원이 무면허 운전자의 진로 방향을 막고 운전자를 검거했다.[사진=정선경찰서]2020.04.24 onemoregive@newspim.com |
검거 당시 아들은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태백시 소재 두문동재를 여러차례 회차해 약 50km를 도주했으며 추격 끝에 고한읍 소재 메이힐즈리조트 앞 38국도상에서 붙잡혔다.
특히 고한읍 메이힐스리조트 앞에서 같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차량 운전자가 용의차량의 진행방향을 가로막는 등 검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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