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5월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태세에 돌입한다.
24일 강릉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양간지풍)가 발령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진화헬기 4대와 공중진화대 9명 등이 항시 출동상태를 유지한다. 진화헬기 4대 중 대형헬기 1대는 고성지역에 전진 배치한다.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출동 대기중인 초대형 진화헬기.[사진=강릉산림항공관리소]2020.04.24 onemoregive@newspim.com |
또 산나물채취객들에 의한 산불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이용헤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박태원 관리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과 산나물채취를 위한 입산자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고성산불처럼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휴기간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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