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은 2020년 4월 21일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 20억원 규모의 웰스바이오 코로나-19 (COVID-19) 진단 키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들제약은 2019년 7월 지분 인수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인 careGENETM N-CoV RT-PCR Kit 및 careGENETM COVID-19 RT-PCR Kit의 해외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콜롬비아 시장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 확대 및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들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웰스바이오의 careGENETM N-CoV RT-PCR Kit 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키트의 유럽 인증 (CE)을 획득에 이어, 3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으며, 수출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웰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N 유전자와 RdRp유전자를 한 개 튜브에서 동시에 검출하는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키트 careGENETM COVID-19 RT-PCR Kit의 유럽인증(CE)을 3월 31일 받았으며, 지난 4월 8일 식품의약품 안전처(MFDS)로부터 수출용 허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엑세스바이오, 웰스바이오와 협력해 중남미 전역 및 미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 코로나 진단 키트의 판매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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