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4개 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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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2020.4.21. lm8008@newspim.com |
21군에 따르면 사곡·춘산·가음·신평면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마지막으로 군청 민원실을 비롯한 18개 읍면 전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으로 이용할 수 있고 민원 창구보다 수수료가 최대 50% 저렴하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 등본 등 88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한 장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군청 내 무인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운영하고 있다. 읍사무소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타 지자체보다 면적이 넓고 오지 지역도 많아 군민들이 제증명 발급에 불편을 느껴왔다"면서 "무인민원발급기의 전 읍면 설치로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어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