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드 투 킹덤'이 보이그룹으로 새로운 경연을 선보인다.
21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서는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박찬욱 CP, 조욱형‧이병욱 PD, 이다희, 장성규와 경연에 참석하는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드 투 킹덤' 출연진 [사진=Mnet] 2020.04.21 alice09@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킹덤을 향한 실력파 아이돌의 경연 서바이벌로,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날 펜타곤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못 보여드린 매력들이 많다. 펜타곤의 매력과 실력, 노력을 사력을 다해 멋진 무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온앤오프 역시 "저희가 데뷔하고 활동하고 많이 못해서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여러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로드 투 킹덤'과 온앤오프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는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다양한 무대로 찾아뵐 예정이고 후회없는 무대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다. 저희가 킹덤의 무대에 올라갈 테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다희는 "장성규 씨에 이어 이번 '킹덤'까지 함께 하게 됐는데, 아티스트들이 정말 멋진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이 친구들의 노력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드 투 킹덤' MC를 맡은 장성규(왼쪽)와 이다희 [사진=Mnet] 2020.04.21 alice09@newspim.com |
장성규는 "'퀸덤'때 제가 욕받이가 목표라고 했었는데, 그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었다. 이번에도 욕받이가 될 예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인부터 시작해 5년차 그룹까지 다양한 연차의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박 CP는 섭외 기준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많은 팀을 모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년 '퀸덤'은 음악방송 1위를 한 아이돌을 뽑았다면, 이번에는 타이틀에서 아실 수 있는 것처럼 킹덤을 가기 전 단계의 프로그램이다. 보다 많은 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 특별한 기준을 선정하진 않았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팀을 모으자는 것이 가장 큰 기획의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PD는 "제작진 의견을 우선시하기보다 아이디어를 저희가 잘 서포트해주고 발전시켜주는 방향으로 무대 준비를 했다. 그룹별로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너무 좋아서 무대를 준비하는데 큰 걱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요즘 예능을 보면 개인기가 많은 멤버들 위주로 노출을 많이 했다면, 저희는 한 그룹이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주로 선보이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드 투 킹덤' 이병욱PD [사진=Mnet] 2020.04.21 alice09@newspim.com |
조 PD는 "전체적으로는 에너지가 넘치고 시청자들이 봤을 때 큰일을 시작할 때 준비하는 과정을 여러 색깔로 보실 수 있어서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net에서 지난해 가장 큰 문제로 두각 됐던 부분이 바로 투표의 공정성이다. 이에 박찬욱 CP는 "엠넷은 지난해부터 투표를 할 경우에 외부인이 참관하는 투표 참관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참관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개표, 전산 시에도 각 팀의 매니저들이 참관해 투표의 공정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극단의 표현을 하고 싶다. 분야는 다르지만 '부부의 세계'만큼 재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드라마를 능가하는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드 투 킹덤'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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