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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쓰레기소각장서 대형 화재…인근 건물로 번져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1: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3:42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의 한 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 부곡동 물류센터 쓰레기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4.21 zeunby@newspim.com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군포시 부곡동 물류센터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화재는 인근 건물로 확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거센 화재로 인해 오전 10시 47분 대응1단계를, 7분 뒤 대응2단계를, 11시 18분 대응3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화재현장에는 지휘차 등 36대 70명이 투입됐으며 소방청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지원요청을 한 상태이다.

소방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장에 대응3단계가 발령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화재가 매우 크다"며 "화재가 큰 만큼 이병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도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명·재산피해 규모에 대해 파악 중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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