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빅데이터 분야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대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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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전경[사진=경남대학교]2020.1.18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졸업 예정자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경남 통영시와 함께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0 데이터 청년캠퍼스'를 운영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융합적 전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데이터사이언스 및 AI 융합기반의 빅리더 양성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경남대 LINC+사업단 전종식 교수는 "통영시와 함께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단기 심화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AI 융합관련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현장중심 교육을 300시간 이상 진행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에 선정된 것은 대단히 기쁜 소식"이라며 "데이터 및 AI 융합 지역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