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지역수요 맞춤지원)에 선정되면서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응모한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충북도 평가에서 1위에 뽑히며,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 중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괴산군 숲체험단지 조감도[사진=괴산군] 2020.04.20 syp2035@newspim.com |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년 문화 공간을 창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이 지난 2018년 공모사업에 뽑힌 후 거둔 또 하나의 성과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원에 '숲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군비 20억원)이 투입되는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완공되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시설을 선보이게 된다.
이곳은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특히 주변 꿀벌랜드와 유기곤충산업 클러스터와도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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