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방제정 및 방제장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6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속초·동해·울진·포항해경서에 보유하고 있는 방제장비와 방제정 4척을 대상으로 방제장비 작동여부 및 긴급동원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형 방제정 점검.[사진=동해해경청]2020.04.16 onemoregive@newspim.com |
일선 해경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장비는 유회수기 24대, 고압세척기 9대, 유류이송펌프 16대, 오일펜스 6780m 등이 있다.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방제장비와 방제정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며 "어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 종사자들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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