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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총선' 서초동에 관심 집중…윤석열·靑선거개입수사 등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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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서 여당 사실상 '압승'…윤석열 압박 커지나
황운하·한병도·최강욱 등 당선…검찰수사 등 위축 우려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4.15 총선이 사실상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법적 사안이 얽혀 있는 검찰과 법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선 승리로 힘 얻은 정부…'윤석열 힘빼기' 현실화 가능성은

우선 총선 승리로 국정 운영에 힘을 얻은 문재인 정부가 보다 노골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힘빼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의 현실화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0.02.10 dlsgur9757@newspim.com

16일 선거 결과에 따르면 최근 윤 총장 '저격'에 나선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최 당선인은 최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씨가 보여 온 행태가 검찰 개혁 필요성을 직접 웅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저에 대한 지지로 폭발하고 있다"며 "본인의 과오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윤 총장 본인과 배우자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 1호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MBC가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한 기자와 현직 검사장 간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관련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검찰을 비판했다.

최 당선인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개혁을 외쳤던 김용민 변호사와 김남국 변호사가 나란히 당선되면서 윤 총장을 비롯한 검찰 입지가 보다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 검언유착 의혹 관련 윤 총장 책임론을 제기하며 전례 없는 검찰총장에 힘빼기에 가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추 장관이 실제 윤 총장에게 검언 유착과 관련된 책임을 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채널A 측에서 해당 기자가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VIK 대표 측 대리인에게 제시한 녹취파일이 현직 검사장이 아닌 다른 지인이었다는 취지를 공개한 데 이어 대검에서 자체 진상 파악에 나선 만큼 윤 총장 책임 없이 사안이 마무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이런 상황에서 굳건하게 자신의 임기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 안팎의 전망이다. 실제 윤 총장은 전날 투표 이후 대검 간부들을 만나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엄정한 선거사범 수사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등 검찰 수장으로서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한 자신의 거취 논란에도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취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총선 이후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의혹, 신라젠 의혹 등 굵직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거리인사 중인 황운하 후보와 배우자 [사진=황운하 후보실]

◆'靑선거개입' 황운하·한병도 등 국회 입성…막바지 수사 '위축' 우려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자들이 잇따라 국회에 입성하면서 마무리를 남겨 둔 수사가 위축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흘러나온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총선이 끝나는 대로 그동안 미뤄왔던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송철호 울산시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황운하 전 청장 등을 선거개입 혐의로 기소하면서 총선 이후 보강수사를 통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기소 여부를 추가 결정하기로 했다.

수사팀은 이후 최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 수사를 최소화하면서 조용히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검찰은 사건을 진상규명할 핵심 증거로 지목된 검찰 수사관의 휴대전화 잠금을 4달여 만에 푼 상태다. 이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으로 파견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아래서 근무했던 인물로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1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건에 연루된 주요 인물들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관련 수사가 흐지부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황운하 전 청장은 대전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총 6만6295표를 득표해 50.30% 득표율로 당선됐다. 황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청와대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의 비리 의혹 첩보를 하달 받아 사실상 '하명수사'를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함께 기소된 한명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전북 익산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5만6982표, 72.5%의 득표율을 올리며 당선됐다. 한 당선인은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철호 후보의 당내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출마 포기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달 예정된 관련 재판 진행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을 피고인으로 하는 선거개입 의혹 사건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가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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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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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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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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