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40만원
오는 20일부터 2차에 걸쳐 지급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 4769가구에 한시 생활지원비(4~7월, 4개월분)를 이달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경기도 여주시CI. [사진=뉴스핌DB] 2020.04.13 observer0021@newspim.com |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급기준은 수급 자격별 및 가구원수별로 1인 가구 40만~52만원, 3인 가구 68만~88만원, 4인 가구 기준 108만~140만원으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
지급된 카드는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거래, 사업업소,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지참 및 마스크 착용 후 수령 하면 된다.
다만 방문이 어려운 대리수령인 경우에는 본인 및 대리수령자 신분증과 도장(서명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는 상황을 고려해 주민센터에 수령자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오는 20~24일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오는 27~29일은 주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을 분산해 지급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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