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2] 안철수, 14일 광화문광장서 국민보고…"희망·통합 메시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0:03

안철수, 국토대종주 12일 만에 수도권 안착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토대종주를 펼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도권에 진입했다. 4·15 총선 하루 전인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13일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소공원을 시작으로 안양시 호암근린공원까지 31.8km를 달린다. 지난 12일 수도권에 안착한 안 대표는 총선 하루 전날인 오는 14일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세종=뉴스핌] 이형석 기자 =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10일차를 맞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충남농원태하가든으로 달리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0 leehs@newspim.com

안 대표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서 경기 오산시까지 총 376.99km를 달렸다. 지난 1일 여수에서 국토대종주를 시작한지 12일 만이다.

안 대표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첫 출발지였던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을 시작으로 광화문 이순신동상까지 구국의 발걸음을 이어온 소감을 밝힐 예정"이라며 "희망과 통합에 대한 국민보고, 그러한 의미의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총선 전 국토대종주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다시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며 "한편으로는 저의 도전이 국민의당의 각오와 결기, 그리고 진정성을 전달해 드릴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랄 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의 '꼼수 비례 위성 정당'의 광고를 보면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에서는 국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지만 이들은 견제와 균형, 삼권분립의 의미를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로 바로 잡지 않으면,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황당한 경제 정책을 또 시도할 것이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현 정권이 2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길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면 안 되는걸 목숨걸고 막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