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문제 예산·제도 지원, 돌봄·아동 차별없는 교육 실현 약속...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이번 4·15 총선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민생 경청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 '민생 경청유세'는 주빈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한 현안을 중심으로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이용빈 후보 유세현장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2 yb2580@newspim.com |
우선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정책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산구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정책협약식에서 "기후위기는 앞으로 닥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당면과제가 됐다"면서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시스템의 전환을 염두한 실현방안을 모색할 때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가칭)기후위기대응법 제정 노력과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설치 지원 및 탈탄소사회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편성 등 법적인 제도개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역 돌봄교육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복지서비스의 중복 지원 낭비를 막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에 기반한 통합형 돌봄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우리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과 청소년을 잘 키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회 투자"라면서 "맞벌이부부, 한부모가정 등 개인이 짊어졌던 돌봄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부담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연계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지역통합형 복지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차별과 배제없는 돌봄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복지는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며,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이야말로 도시 체력을 키우는 토대"라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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