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16일 검찰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비롯해 후원회 사무소와 관련자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청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0.03.16 yb2580@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월부터 3월 초까지 권리당원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 예비후보가 당원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이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
이같은 의혹은 같은 당 지역구에 출마한 이용빈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후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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