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고급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건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여 재활용하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익산시 폐자원 보상 포스터[사진=익산시] 2020.04.10 gkje725@newspim.com |
폐지류와 종이팩은 별도 분리배출해야 하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수증, 전표, 코팅지, 부직포, 벽지, 오염된 종이 등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고 박스는 테이프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우유팩이나 쥬스팩 등 종이팩은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시킨 후 200ml 50개, 500ml 25개, 1000ml 15개를 모아오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폐건전지는 20개당 1세트를 새건전지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교환 개수는 새건전지 10세트, 친환경 화장지 50롤을 받는다.
채수경 익산시청소자원과장은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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