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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이란 "결론 없이는 OPEC+ 실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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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 미군 철수 등 사우디 압박 방침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정부가 명확한 결과가 예상되지 않는 상태에서 OPEC+ 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국을 맡고 있는 알제리 측에 서한을 보내 "OPEC 회원국과 비(非)OPEC 국가의 차기 각료급 회의가 애매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은 나의 중대한 관심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잔가네 장관은 "시장에 전달할 명확하고 합의된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현재의 저유가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OPEC+ 회의를 여는 것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등 14개의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10개국으로 구성된 연대체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각 진영을 이끈다.

OPEC+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9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일 오후 11시)에 화상 회의를 열 예정이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하루 1000만~1500만배럴(전 세계 공급량의 10~15% 해당)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고 밝혀 이번 OPEC+ 회의에 대한 원유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6일 감산 합의 결렬 이후 증산 경쟁을 선언했던 사우디와 러시아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미국 등도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현재 미국은 자국의 감산과 관련해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통신은 별도 기사를 통해 사우디가 감산하지 않을 경우, 사우디에 주둔 중인 미군과 미국의 방어체계를 철수할 것이라는 법안을 발의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오는 11일 사우디 측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케빈 크레이머와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다. 이들은 법안에 사우디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 사우디에 주둔한 미군과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철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로이터는 이들의 통화는 OPEC+ 회의 이틀 뒤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했다.

소식통은 전화에서 세계 석유시장의 안정과 관련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라면서도, 세부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부 전문가는 의원들이 군사 부문을 고리로 사우디를 압박할 것으로 봤다. 의원들이 OPEC+ 회의에서 감산 결정이 내려지면 이 통화를 사우디의 감산 결정을 강화하는 기회로, 아무런 결정이 없으면 전화로 감산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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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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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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