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규모 작년 매출 70% 수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강원은 SK에너지ㆍSK종합화학과 약 300억원 규모의 산업용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매출의 70%에 달하는 수주 규모다.
[로고=강원] |
강원은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의 '동력 연료 전환사업 버너 PKG 신설 및 Economizer 신설·개선 사업'에서 보일러 8세트의 버너 PKG 신설 및 환경설비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울산지역 SK에너지 FCC 공장과 SK종합화학 종합 동력 공장 보일러 액체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고, 환경설비를 보완하는 작업이다. 강원은 버너 및 연료라인, 이코노마이저와 같은 설비 공급 및 버너 교체, 설비 설치 등 개조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강원은 올해 국내외 산업용보일러 및 해외 플랜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원 관계자는 "과거 보일러 액체 연료로 오일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LNG로 전환되는 비중이 높아 시장 수요가 증가 추세"라며 "산업용보일러와 해외 플랜트 사업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은 현재 감사의견 한정으로 거래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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