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사장 및 임원 급여 일부를 반납했다.
광해관리공단은 7일 이청룡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등 임원들의 급여를 4개월간 매월 30%씩 자율적으로 반납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사진=광해관리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공단 관계자는 "임원들의 급여 반납과 함께 지역사회 및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물품구매, 전통시장 및 지역 식당 이용하기, 예산 조기 집행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책과 지역 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PC 지원 등도 추진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및 폐광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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