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한자릿수와 낮은 두자릿수를 오르내리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과 해외입국자 감염사례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추가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78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한 환자는 제이미주병원 4명(환자4명.총 175명), 한사랑요양병원 1명(환자1.총125명), 시지노인전문병원 1명(환자1.총9명) 등이며 대구의료원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해외입국 감염사례는 캐나다 입국자 1명이며, 나머지는 확진자 접촉 감염사례로 5명이다.
한편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전날 하루 퇴원 환자는 95명(병원 54, 생활치료센터 40, 자가 1)으로, 현재까지 누적 완치자는 4949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 중 병원 2375명, 생활치료센터는 2396명이며, 자가격리 치료를 통한 완치자는 178명이다.
완치율은 약 72.9%로 전국의 64.2%에 비해 약 8% 이상을 웃도는 규모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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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정례부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