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정당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배우 김서형이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 도용해 4·15 총선 홍보에 사용한 정당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김서형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9 alwaysame@newspim.com |
김서형의 소속사 마디픽쳐스는 4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서형 측은 어느 정당에서 초상권을 홍보에 사용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김서형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SKY 캐슬' 등에 출연했으며 SBS TV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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