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라도 잔칫상 대표 음식인 영산포 숙성홍어의 맛과 명성을 오랜 시간 계승해온 지역 홍어 업체 대표 2명이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전통식품 명인으로 선정됐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최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성수산' 김지순(76·여), '영산포홍어' 김영수(53·남) 대표를 전통식품 명인으로 최종 확정하고 지난 달 27일 인증서를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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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영산포 숙성홍어 명인 명장 수여식 [사진=나주시 ] 2020.04.01 kt3369@newspim |
김지순 대표는 60여년 경력의 소유자로 영산포 홍어거리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홍어 특유의 톡 쏘는 감칠맛과 부드러우며 찰진 식감을 위한 항아리에 짚을 깔아 숙성시키는 전통 방식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영수 대표는 황토를 이용해 숙성실을 만들어 '황토방 숙성 홍어' 특허를 획득한 홍어 장인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이용강 이사장은 "영산포 숙성홍어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선조들의 뛰어난 지식과 경험으로 후대에 전승돼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명인 지정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식문화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영산포 숙성홍어의 명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kt363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