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금리 우대 프로그램…녹색 금융에 앞장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금리우대 대상이 되는 친환경 차량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2020.04.01 Q2kim@newspim.com |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 1~2%p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연 2%p부터 4%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금리 우대 정책은 페퍼저축은행이 시행 중인 녹색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부터 녹색건축물을 담보로 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에 최대 1%p의 금리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차량 금리우대 방안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 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보급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녹색금융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진 오토금융본부장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따라 금융기관들도 함께 녹색금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점차 막을 내리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페퍼저축은행의 친환경 자동차 우대방안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