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집중하고 사회와 함께 하는 신한다움 강조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조흥은행 통합 14주년을 맞아 사내 방송을 통해 진옥동 행장의 기념사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시행해온 유공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20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옥동 은행장이 '고객중심'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진 행장은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각 국의 정부와 유수의 기업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융업의 기준도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끝으로 "고객·사회와 같이 성장하고자 했던 창립과 통합의 역사가 일류 신한의 미래를 세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에 집중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