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29억원 예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전자지불결제(PG) 서비스 기업 KG이니시스가 올해 1분기 배달, 콘텐츠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KG이니시스는 요식업, 배달, 콘텐츠 수요 증가로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16.3% 증가한 1301억원, 121억원을 예상한다"며 "신규 가맹점 확보와 글로벌 가맹점 제휴 확대를 통해 올해 2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KG이니시스] |
투자의견은 매수(BUY)와 목표주가는 3만8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9.0% 증가한 2394억원, 2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주가 상승을 저해했던 동부제철 인수합병(M&A) 이슈가 마무리됐지만 PER 7.3배에 거래 중으로 주가 상승여력은 63.8%"라며 "자회사 KG모빌리언스는 올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상향과 자회사 합병에 따른 이익 성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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