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30일,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권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형동 후보가 시장상인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김형동 선거사무소] |
김형동 후보는 우선 예천과 안동 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 또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또 이를 통해 영업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토록 하는 한편 테이블 수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상권의 매출감소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판촉행사 개최, 온라인마케팅 실시, 홍보비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하나로 개인차량 운행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최소 3개월가량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동과 예천이 이번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어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생계 위기를 넘어 위협을 받는 실정"이라며 "당장 안동과 예천을 특별재난지역에 지정하는 한편 3가지 긴급 대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그동안 우리 지역사회의 경제를 이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힘을 모아야지만 안동과 예천을 명품신도시·천년수도로 만들 수 있다"며 "국회에 등원해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 실현과 위상제고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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