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또 숨졌다.
2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11시33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받던 87세 여성 A씨가 숨진데 이어 오늘 새벽 6시35분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87세 남성 B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해 5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한 후 이달 17일 요양병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신질환을 앓아왔다.
또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후 지난 17일 요양병원 전수검사를 통해 이튿날인 18일,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B씨는 고혈압, 치매, 대동맥판협착, 만성폐쇄성 질환을 지니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97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4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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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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