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6516명...완치율 51.8%로 절반 넘어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완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27일 오전 0시 기준 3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651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 34명 중 61.7%인 21명이 대실요양병원 등 대구지역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특히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는 환자, 간호사, 간병인 등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제이미주병원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지역의 요양병원은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5명(환자), 시지노인전문병원 1명(간병인),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2명(환자),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12명((환자 10, 간호사 1, 간병인 1), 제이미주병원 1명(환자) 등이다.
대구지역의 완치환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완치율이 50%를 넘어섰다.
26일 완치된 환자는 289명(병원 127, 생활치료센터 149, 자가 1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377명(병원 1,574, 생활치료센터 1,654, 자가 149)이다.
완치율은 약 51.8%로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