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란에서 코로나19(COVID-19)가 여전히 급격히 확산되며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향해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2389명, 사망자가 15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만9406명, 사망자가 22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지난달 19일 첫 기록 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이란 코로나바이러스 국가대책본부의 호세인 졸파가리 코로나바이러스 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성지인 나자프의 나자프 공항에서 검역 직원이 이란에서 도착한 성직자에게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