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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유럽 확진 20만명 넘어...스페인 사망·스위스 확진 中·韓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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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스페인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섰고 서울보다 인구가 적은 스위스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우리나라보다 많아졌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8시 현재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4930명, 사망자가 1만181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이탈리아가 6만9176명, 스페인이 3만9673명으로 여전히 급격히 늘고 있다. 독일(3만1554명)과 프랑스(2만2302명)도 하루 만에 앞자리 수가 바뀌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스페인과 독일이 미국에 이어 네 번째, 다섯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다. 이어 이란에 이어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우리나라는 9번째로 밀렸다.

이 외 영국(8077명), 네덜란드(5560명), 오스트리아(5282명), 벨기에(4269명), 노르웨이(2566명), 포르투갈(2362명), 스웨덴(2272명), 덴마크(1591명), 체코(1394명), 아일랜드(1329명) 등도 확진자 수가 수천 명 대에서 계속 빠르게 늘고 있다. 룩셈부르크(1099명)도 이날 1000명대에 돌입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6820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고, 스페인도 2696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이날 스페인 보건부가 ECDC 집계와 시간차를 두고 발표한 사망자 수는 3434명으로 중국(3281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이 외 프랑스(1100명), 영국(422명), 네덜란드(276명), 독일(149명)에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벨기에(122명)도 100명대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사망자는 스웨덴 36명, 포르투갈 33명, 덴마크 32명, 오스트리아 30명, 그리스 20명, 루마니아 11명, 헝가리 10명, 노르웨이 10명, 폴란드 10명, 룩셈부르크 8명, 아일랜드 7명, 불가리아 3명, 키프로스 3명, 체코 3명, 슬로베니아 3명, 아이슬란드 2명, 리투아니아 2명 등으로 연일 증가 추세다. 크로아티아와 핀란드에서도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분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기마경찰이 도시를 순찰하고 있다. 2020.03.24 [사진=로이터 뉴스핌]

◆ 스위스 확진자 1만명 넘으며 한국 제쳐

EU 및 EEA에 속하지 않아 ECDC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후 8시 29분 현재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는 1만171명으로 우리나라(9137명)을 훨씬 뛰어 넘었다. 사망자도 135명으로 우리나라(126명)보다 많다.

인구가 900만명으로 서울보다 적은 스위스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인구 100만명당 감염자 수는 유럽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달했다.

◆ "프랑스 사망자 공식 수치보다 훨씬 많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수가 공식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병원 내 사망자만 집계에 포함되고 가정이나 양로원에서 사망한 사람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레드릭 발레투 프랑스병원협회(FHF) 협회장은 25일(현지시간) "공식 사망자 수가 급증했지만, 이는 병원 제공 자료만 포함한 것"이라며 "병원 외의 사망자를 포함하면 수치는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英 찰스 왕세자, 양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남으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가 코로나19 진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왕실 저택인 클래런스 하우스는 25일 성명을 내고 "찰스 왕세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며 "지난 며칠 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택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다"며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클래런스 하우스는 "왕세자는 최근 수 주 간 왕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만큼 감염 경로를 확실히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은 지난 19일 코로나19의 '상식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런던 버킹엄궁을 떠나 윈저성으로 향했다.

영국 런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이 코로나19의 '상식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19일 런던 버킹엄궁을 떠나 윈저성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19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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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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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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