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목요일인 26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 산간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 강수가 예상된다.
25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26일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제주도에서부터 비구름이 북상해 전남남부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경남·전남북부는 오전부터, 서울·경기·충청·전북·경북은 오후부터, 강원도는 밤부터 비가 각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6일 한반도 날씨. 2020.03.25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제주·남해안 예상 강수량은 50~150mm, 남부는 30~80mm, 중부는 10~30mm로 예측된다. 제주 산간은 300mm 이상이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는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8~16m 수준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일시적으로 초속 24m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전북이 오전 '나쁨'을 보였다가 오후 '보통'으로 회복하겠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1도로 관측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2.5m로, 남해상에서 0.5~4m로 일겠다.
hak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