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보고타'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24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엔씨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날 오전 귀국,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송중기(왼쪽)와 이희준 [사진=뉴스핌DB] 2020.03.24 jjy333jjy@newspim.com |
이보다 이틀 앞서 귀국한 이희준도 자가 격리 중이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희준은 자택에서 안전히 지내고 있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 당분간 계획된 스케줄도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보고타' 촬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남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보고타' 팀은 촬영을 중단, 전원 철수를 결정했다. 콜롬비아 정부 역시 지난 16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자국인의 출국을 금지한 상태다.
한편 지금까지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6명, 사망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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