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종합] 확진판정 목포 붕어빵 장수 부부…가족 5명과 식사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7:18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7:18

[목포=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목포에서 부인이 붕어빵 장사를 하는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 연산동에서 사는 A(61·여)씨와 남편 B(72)씨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8일까지 목포 시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붕어빵을 판매했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과 오한, 식은땀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지난 23일 선별진료소를 거쳐 A씨와 남편 B씨의 검체를 민간위탁기관에 의뢰한 결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난 19일부터는 자택에 거주하며 장사는 중단했다. 하지만 22일 오후 가족(딸2명·손자2명 등)이 이들 노부부의 자택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2시에는 아들의 자가용을 이용해 내과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보이자 병원측에서는 선별진료소 진료를 권유했다. 오후 3시께에는 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보건당국은 이들 노부부와 함께 식사 등을 한 가족 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진단을 의뢰했다.

이들 부부는 노상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붕어빵을 판매한 데다 A씨는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련 장소 방역에 나섰다.

전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로써 8명으로 늘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