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8개 사업 추진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군은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임에도 전국적인 소비 심리 위축, 각종 행사 취소, 관광객 감소 등의 여파로 관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김진하 양양군수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군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에 대응해 부서별로 지원할 수 있는 소관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 시기별로 추진해갈 방침이다.
군이 추진할 대책은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방역활동 지원,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및 외부 식당 이용, ▲소비활동 지원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맞춤형 복지포인트 신속집행, 예산 집행 시 지역 내 업체 이용 확대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 지원, 대형 숙박업소 5개소에 대한 가격 할인 이용 홍보, 플라이강원 지원, 농특산물판매장(웰컴센터, 물치판매장) 사용료 감면, 소상공인업소 상수도 정수처분 유예 등의 지원을 해가기로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분야별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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