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경남지역 확진자는 86명을 유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24일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2020.03.24 |
경남도는 24일 유튜브를 통한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86명의 확진자 중 4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2명의 확진자(7번, 71번)가 완치되어 퇴원 준비하고 있다.
40명의 확진자는 마산의료원 31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국립 마산병원 1명
진주경상대병원 1명 등에서 입원 중이다.
입원자 40명 중 중증환자는 1명(73번 확진자)이고, 나머지 39명은 경증이다. 건강상태는 대부분 양호한 편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2명, 불명 3명(경남25·84번(완치), 72번), 조사 중 2명(87번, 88번)이다.
경남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확진자 112명은 국립마산병원 64명, 창원병원 22명, 마산의료원 15명, 창원경상대병원 4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등이 입원해 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11명이다.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마산의료원 109병상, 통영적십자병원 48병상, 진주 경상대병원 14병상 등 총 187병상이다.
해외입국 자진신고자는 23일 대비 99명 증가한 877명이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252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했고, 이 중 624명(확진자 1명 제외)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입국 자진신고자 중 유증상자 125명(기존 확진자 1명 제외)을 확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판정은 114명이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신고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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