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연기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지역 마이스(MICE)업계를 돕기 위한 '2020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추가 지원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이 계획에 따르면 실질적·신속적인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전시·컨벤션 업체 등 민간이 자체 개발하고 국·시비 지원이 없는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개최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열감지기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행사개최가 가능하도록 긴급 추경으로 재원을 확보해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오프라인 간담회 등으로 마이스업계의 피해 상황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정적 행사 진행을 위한 경비지원 △개최지원금 상향조정 △하반기 행사집중에 따른 벡스코 외 개최 장소 추가발굴 및 임대료 지원 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주관전시회․국제회의 추가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마이스 전시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한 행사기획' 등 새로운 콘텐츠 전시회 발굴에도 중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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