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코퍼레이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이의제기 신청 계획"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21: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21:0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코퍼레이션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거래소 측에 이의 제기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경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풍문 또는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따라 거래가 정지됐고, 이후 '의견거절'의 감사보고서가 제출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코퍼레이션에 대한 '기타시장안내 (상장폐지 관련 안내)'를 통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면서 "이 사유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38조의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며 이와 관련해 동사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2020.04.01)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감사 의견 거절에 따른 해결방안을 논의 중이며 한국거래소에 이의 제기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영업 이익을 내고 있다. 반드시 개선 기간 명령을 부여받아 회사를 정상화시킬 계획"며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 엄격한 회계 처리 지침 도입 등을 통해 조속히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한국코퍼레이션]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