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버스 및 택시기사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필터교환형 면마스크(1000매)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제 면마스크 기증식 [사진=포천시] 2020.03.20 yangsanghyun@newspim.com |
포천시를 대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포천시생활개선회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많은 시민을 만나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위해 '필터교환형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했다.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는 세탁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첨부된 필터(5매)를 교환해 재사용도 가능하다.
신현숙 회장은 "직접 마스크 도안, 재단, 재봉 등을 해야하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더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항상 포천시를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솔선수범하는 생활개선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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