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4.15 총선 김승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지역거주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경기 수원 장안구 거주하는 청년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 형식의 자리를 가졌다.
지역 청년들과 토론회[사진=김승원 선거사무소] |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4대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만큼, 권리 또한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처럼 여러분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정치인들에게 여러분의 요구와 생각을 편하고 당당하게 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자영업을 하고있는 한 청년은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마트가 입점하여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여파까지 겹쳐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청년층이 많이 유입되어야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청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어 그는 "전주시의 사례처럼 청년이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가업을 계승하는 청년에 대한 세제혜택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서울 소재의 사범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은 "서울로 통학하는 경기도 거주 학생을 위한 교통비 지원책이 운영중이나 홍보가 미비하다"며 점을 들며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이를 홍보하는 것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은 "청년 NGO 활동가들이 시민들의 후원을 받으며 자체적인 운영이 되기까지 관에서의 지원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며 "청년 활동가들이 뜻을 제대로 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꼭 정책화시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겠다"라며 "국회의원이 되면 여러분들을 다시 초청해 청년정책에 보다 깊이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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