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예천선거구의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18일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김형동 출마자 [사진=뉴스핌DB] |
김 후보는 "현재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히 안동과 예천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동의 경우 카드 소비 금액이 지난해보다 40% 감소해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청도군 다음으로 감소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으로 부가가치세법 개정(간이과세자 적용기준 1억 원으로 상향),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무이자·무담보·무보증 특별자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은 근로자의 고용보험제도처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사회안전망에 편입시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판매 활성화를, 무이자·무담보·무보증 특별자금 확대는 안정적인 사업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정책이다.
김 후보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조그마한 음식점을 운영하며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재 벼랑 끝으로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서민과 약자를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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