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전염병 대응 사령탑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앙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WHO 직원 두 명이 퇴근 후 집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검사한 결과 코비드-19(코로나19 공식 이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확진 직원들의 근무처나 발병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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