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군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용지 등 103필지를 이달 중에 분양 공고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은 군청사 주변에 개발면적 44만8000㎡ 규모에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을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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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조감도[사진=완주군청] |
또한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곧 입주를 시작하는 완주교육지원청, LX 완주지사가 있다. 이에 더해 향후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등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되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현재 완주군은 지난해 6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12월 공사 착공 후 분양을 위한 조성토지 공급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조성토지 선분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분양하는 운곡지구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84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9필지, 준주거용지 10필지 등 총 103필지 규모다.
이중 단독주택용지 중 주거전용은 2층 이하로 건폐율 60% 건축이 가능하다. 점포겸용은 4층 이하로 건폐율 60% 건축이 가능하나 1층에만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고 1필지당 총5가구 이하의 주택이 가능하다.
준주거용지는 5층 이하로 건폐율 60% 건축이 가능하며, 한필지당 총5가구 이하의 주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허용가능한 건축물 용도 및 참가자격 등은 이후 공고되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lbs0964@newspim.com